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전산 DB관리시스템 구축 - 헤드라인제주 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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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전산 DB관리시스템 구축
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제주시 전 읍면동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간판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불량 광고물을 철거해 간판 추락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위해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 프로그램 구축.설치했으며, 제주시는 5월 중 경쟁입찰로 용역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뒤 약 8만여개의 고정광고물에 대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통해 광고물의 사진.개수.크기?적합여부 등을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를 통해 현장에서 전산 입력하여 데이터베이스(DB)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옥외광고물 설치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위험에 노출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시민의 안전에 기여함은 물론, 광고물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실태를 파악해 광고물 관리방안과 지도 단속 시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고정광고물 20건 △현수막 3128건, △벽보 1만162건 △전단 1만26건 △배너 1282건 △에어라이트 13건 등 불법광고물 총 2만4631건을 단속했다.
또 공연 홍보를 위해 벽보 및 가로등 현수기를 무단으로 게시한 광고주에 대해 5건을 형사 고발했고, 신공항 호텔 등 분양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시한 분양대행사에 대해 과태료 4건 5280만원을 부과했다.<헤드라인제주>